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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정보

겨울 탓? 면역력 붕괴 이유

by 콩남이 202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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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그렇겠지’… 정말 그럴까요?

겨울이 되면 누구나 피곤해지고, 손발도 차가워지고, 감기도 쉽게 걸린다고 말하곤 합니다. 대부분 “추우니까”, “햇빛이 없으니까”라고 넘기시지만, 사실 이런 증상들 가운데 일부는 **단순한 계절 변화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면역력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의료 전문가들은 “겨울철 반복되는 피로·통증·피부 변화는 영양 불균형과 면역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영국 영양치료 전문가들이 지적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알고 있는 최신 영양학 정보까지 더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 면역 신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내 몸이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함께 하나씩 점검해 보시죠.

겨울철 나타나는 ‘면역력 이상 신호’ 5가지

1. 이유 없이 계속되는 만성 피로와 무기력감

겨울이 되면 피곤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수 주 이상 피로가 지속된다면 영양 결핍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 D: 겨울철 햇빛 부족 → 면역 세포 기능 저하 → 전신 피로
  • 비타민 B12·엽산: 적혈구 생성 부족 → 산소 공급 감소 → 집중력 저하
  • 철분 부족: 산소 운반 능력 저하 → 무기력, 어지럼증

실제로 임상에서도 겨울철 피로 환자들의 혈액검사를 해보면 비타민D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추워서 기운이 없는 것 같다”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영양 결핍성 피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감기가 너무 자주 걸리고 회복도 오래 걸림

감기 자체는 흔하지만,
한 달에 여러 번,
2주 이상 회복이 느림,
항상 목·코가 붓는 느낌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면역 체계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D, 아연, 철분 부족이 면역 기능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아연은 면역 세포가 병원체를 공격하는 데 필수이고, 비타민D는 면역세포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죠.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즉시 감염되기 쉬워지고, 회복까지 오래 걸립니다.

3. 운동도 안 했는데 근육통·관절통이 지속됨

갑작스러운 근육통을 단순히 “날이 추워서”라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 비타민D 부족이나 마그네슘 부족의 대표 신호입니다.

  • 비타민D → 뼈·근육 유지
  • 마그네슘 → 근육 이완·신경 안정

특히 마그네슘 부족은 야간에 종아리가 쥐 나는 증상으로도 나타납니다.
근육통이 계속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영양 결핍성 통증일 수 있습니다.

4. 피부 건조·각질 증가·손발톱 약화

겨울에는 원래 피부가 건조하다고 생각하지만, 영양 불균형이 겹치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 비타민D 부족 → 피부 장벽 약화
  • 아연 부족 → 상처 치유 지연 + 피부 턴오버 감소
  • 오메가-3 결핍 → 피부 보습력 저하

특히 손발톱이 잘 부러지고 하얗게 갈라진다면, 단순한 건조증이 아니라 체내 영양 문제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손발이 유난히 차갑고 자주 저림

겨울이라 차가운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 항상 차갑고
✔ 저릿저릿하거나
✔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느낌
이 반복된다면 철분·요오드·셀레늄 부족으로 인해 체온 유지 기능이 떨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철분은 혈액이 산소를 운반하는 데 필수이고,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관여해 기초 체온과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이 수치가 낮아지면 손발이 유독 차갑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몸 신호는 ‘침묵 속의 경고’입니다

겨울은 단순히 추운 계절이 아니라 면역력이 가장 쉽게 떨어지는 시즌입니다.
만약 오늘 소개해드린 다섯 가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계절 탓을 하기보다 내 몸의 영양 상태와 면역력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며 하루하루 조금씩 관리하신다면 겨울철 면역력 저하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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