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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정보

어깨 통증, 단순 피로라고 넘기면 안 되는 이유

by 콩남이 202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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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충돌증후군과 오십견 차이, 치료·예방까지 한 번에 정리

‘가만히 있어도 아픈 어깨’, 정말 피곤해서 그럴까요?

많은 분들이 어깨가 뻐근하거나 팔을 올릴 때 찌릿한 느낌이 들면
“하루 종일 일해서 그렇겠지”, “잠을 이상한 자세로 자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곤 하십니다.

하지만 실제 병원에서는 이런 어깨 통증이 단순한 근육 피로가 아니라
질환의 초기 신호인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50대 이후에 갑자기 악화되는 통증이라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고,
팔을 들어 올릴 때만 통증이 집중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 가능성이 큽니다.

두 질환은 표현은 비슷하지만 원인·증상·치료 방식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초기에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관절막이 굳거나 힘줄이 파열되는 등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질환의 차이점뿐 아니라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 치료법, 예방 방법까지
어깨통증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과 질환별 차이

▶ 1. 어깨충돌증후군: 특정 각도에서 '찌릿'하게 아픈 이유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릴 때
**견봉(어깨뼈의 일부)**과 회전근개 힘줄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며
점액낭과 힘줄이 반복적으로 마찰·압박을 받는 질환입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면서 팔을 올릴 때만
앞쪽 또는 바깥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 주요 증상

  • 팔을 90도 이상 들어 올릴 때 어깨가 ‘걸리는 듯한’ 통증
  • 옷 입기, 머리 말기, 뒷좌석 물건 잡기 등이 힘듦
  • 어깨보다 팔을 자주 높이 올리는 직업군에서 흔함
  • 초음파·X-ray에서 점액낭 부종 또는 견봉 골극이 관찰되기도 함

특히 선천적으로 어깨 공간(견봉하 공간)이 좁은 사람은
같은 활동을 해도 더 쉽게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깁니다.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힘줄을 약화시키고,
심한 경우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2.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움직임 자체가 막히는 질환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막이
수축하고 두꺼워지면서 움직임 전체가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팔이 올라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주요 증상

  • 팔을 들어 올리면 90~100도 정도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음
  • 어깨가 누가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
  • 밤에 통증이 심해 수면을 방해
  • 갑자기 굳는 경우도 있고 서서히 굳어가는 경우도 있음

어깨충돌증후군과 달리
‘특정 자세에서’만 아픈 것이 아니라
움직임 전체가 줄어드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 3. 두 질환의 차이 한눈에 보기

구분어깨충돌증후군오십견
통증 시점 팔을 올릴 때만 통증 발생 움직임 전체가 제한됨
원인 점액낭·힘줄의 반복 자극 관절막 수축·유착
특징 찌릿·날카로운 통증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
위험 방치 시 회전근개 파열 장기간 굳은 어깨 유지
치유 속도 비교적 빠름 수개월~1년 이상 소요

어깨충돌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염증이 관절막까지 번져 오십견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 관리 방법

비수술적 치료

대부분은 아래 치료만으로도 호전됩니다.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복용
  • 주사치료: 염증이 심할 때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 물리치료: 온열·전기·초음파 치료
  • 체외충격파: 혈류 개선 및 염증 완화
  • 스트레칭·운동치료: 움직임 범위 회복

통증이 심하거나 파열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 오십견 예방법

  • 팔꿈치가 어깨보다 높은 동작 반복하지 않기
  • 스마트폰, 설거지 등 아래로 숙이는 자세 오래 유지하지 않기
  • 운동 시 어깨를 ‘펴고’ 사용하기
  • 갑작스럽게 팔을 크게 돌리는 동작 피하기
  • 어깨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하기

특히 어르신들이 스트레칭할 때
팔을 크게 돌리며 “한 번 시원하게!”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행동은 오히려 회전근개에 하중을 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 어깨 통증은 절대 ‘피곤해서 그럴 거야’로 넘기지 마세요

어깨는 우리 몸에서 하루 종일 움직이는 관절입니다.
조금만 염증이 생겨도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방치하면 오십견이나 힘줄 파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어깨 건강을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조기 진단·조기 치료가
가장 빠르고 안전한 회복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오늘 설명드린 정보가 어깨 통증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실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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